그랬죠 다 잊으라고
아픈 일 좋았었던 일까지
내가 더 잊고 싶었죠
그대가 바라는 것 보다
따스한 숨결과 메마른 입술
날 만져주던 손 끝의 느낌
마음 놓이는 그 웃음소리도
잊겠다고 다짐했었지만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아무것도 잊지 못해요
헤어진 것만
그 것 하나만
바보처럼 잊어버리고
그대를 찾아요
어떤 사람들은 너무도 쉽게
그대 곁에 머물 수 있는데
눈물이 날 만큼 보고싶어도
못보는게 사랑인건가요
아무래도 안되겠어요
아무것도 잊지 못해요
헤어진 것만
그 것 하나만
바보처럼 잊어버리고
그대를 찾아요
나 하나밖에 없던 사람이
나만 없으면 된다는 걸
어떻게 믿을 수 있나요
어떡해요
힘이 들까봐
그대처럼 아프게 갈까봐
다른 사랑도 못할 것 같아
그대만을 바라보는 난 바보처럼
헤어진걸 잊고 싶어서
추억에만 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