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처럼 비가 오는 그런 날에는
가끔 그대 내 생각 할까요
맨 처음 그댈 만났던 그날에도
이렇게 비가 내려 그댈 좋아했었죠
흐리던 날에도 늘 빛이 돼주던
그저 아름답기만 한 날들이었는데
모두 다 내 탓이라서
그대 맘을 돌아서게 만들던
못난 나이니까
이제는 내게 돌아와 줘요 미안해 말고
언제든 보고플 때 새벽이라도 전화해요
흔한 이별에 왜 이리 아파하죠
그대가 내겐 정말 소중했었나 봐요
오늘 하루 그대는 어떻게 지냈나요
아마 내가 없어 그대도
나처럼 힘든 하룬 가요
모두 다 내 탓이라서
그대 맘을 돌아서게 만들던
못난 나이니까
이제는 내게 돌아와 줘요 미안해 말고
언제든 보고플 때 새벽이라도 전화해요
아직도 잊지 못해 그리운 순간이면
그대 이름을 불러
그대는 정말 괜찮은가요
정말 그대는 나 없이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나요
아직도 나는 믿을 수 없어 이별이란 게
갑자기 내게 와서 안아줄 것만 같은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