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지긴 할까
이별을 너무 쉽게
생각했나 봐
친구를 만나
잊어보려 해봐도
돌아온 내방엔
너의 흔적이 가득해
널 사랑한 만큼
아파야 하는 일
솔직히 자신이 없어
어떻게 해야 돼
좋았던 기억만
행복했던 그 추억만
자꾸 생각이 나
잊어야 하는데
니가 너무 보고 싶어
우리 정말 예뻤어
너의 모든 게
날 설레게 했어
2년 뒤엔 꼭 결혼하자며
장난스럽게 웃던
니가 아직도 선명해
널 사랑한 만큼
아파야 하는 일
솔직히 자신이 없어
어떻게 해야 돼
좋았던 기억만
행복했던 그 추억만
자꾸 생각이 나
잊어야 하는데
니가 너무 보고 싶어
너는 괜찮니
잘 지내고 있니
차라리 나만큼 아파서
다시 내게로
돌아오길 바래
너라서 좋았던
우리라서 좋던
그때 그날로 돌아가
널 꽉 안고 싶어
니가 없는 세상 우리가
헤어진 날이
오지 못하도록
널 놓지 않을래
니가 너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