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처음 네눈물 봤을때
한없이 슬프고 두려웠지
한발내딜 용기도
되돌아갈 곳도
없던 어두웠던 날들
나를 감싸는 햇빛처럼
포근히 안아주고싶었지
나쁜생각 하지마
다 지나갈꺼야
먹구름이 지나 가듯이
애속하게 불던 강한 바람들이
돛을 밀어서 더 빨리달리고
꿈꾸던 그곳에 더빨리 가겠지
가끔은 울어도 괜찮아
아직넌 시간이 있으니까
오늘보다 내일은
좀더 쉬울꺼야
그대의 여정을 기대해
너를 애태웠던 아픈 불씨들이
등불이되어 네 길을 밝히고
어여쁜 꽃길로 데려다 줄꺼야
괜찮아 모든게 괜찮아
지금도 이렇게 숨쉬니까
버거울땐 언제든
내게 기대도돼
끝까지 걸어가 줄테니
그대와 영원히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