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척 해봤어 얼마나 더 버텨질까
다시 맘을 다잡고 힘껏 웃음 짓고 잊으려 해
모두들 좋아 보여 또 나는 외톨이 같아
눈물을 꾹 삼키고 태연한 척 어울리기도 해
사실 난 한 치 앞도 안 보여
사실 난 용기도 바닥났어
이제 난 절망조차 버거워
오늘도 길을 잃고 헤매 사실 난
괜찮아질 거라고 결국 다 지나갈 거라고
그렇게 말해 와도 내겐 지금이 전부인 걸
사실 난 한 치 앞도 안 보여
사실 난 용기도 바닥났어
이제 난 절망조차 버거워
오늘도 길을 잃고 헤매 사실 난
사실 난 강한 사람이 아냐
사실 난 네 앞에선 단단히
그렇게 괜찮은 척 해봐도
사실 난 한계에 서있어 사실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