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따스한 햇살이 담긴
투명한 창문 너머에
새들은 마냥 즐거워
간지럽히듯 꿈을 꾸는 듯
나른한 오후에 취해
넌 오늘도 창가에 앉아
아무런 표정도 없이
또 다른 생각에 잠겨
외로운 눈엔 하얀 구름이
살며시 녹아 내리네
아 꿈결처럼
오래 전 그 노래가 들려와
넌 관심없는 듯 또 잠이 드네
나른한 오후에 취해
아 꿈결처럼
오래 전 그 노래가 들려와
넌 관심없는 듯 또 잠이 드네
나른한 오후에 취해
참 따스한 햇살이 담긴
투명한 창문 너머에
새들은 마냥 즐거워
간지럽히듯 꿈을 꾸는 듯
나른한 오후에 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