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새벽에 무심히 핸드폰 속
가만히 들여다보면
너와 함께한 추억 아직 남아서
괜스레 또 그리워져가
이따금씩 네가 자꾸 생각날 때면
아쉬움이 번져 선명한 그때 나로 돌아가
널 붙잡고 내 맘, 또 기억 속의 너에게
말을 꺼내 그때 너는 왜 그랬어
혼자 사랑하고 미워해 난 오늘도
어떤 날엔 네가 내게 와
다시 날 안아줄 것 같아
우리 사랑했던 날은 멀어져만 가고 있지만
넌 어떠니 가끔 내가 그리워지지는 않니
우리 그땐 좋았었는데 이렇게 결국엔 남보다
못한 사이 되나 봐
안되는 건 억지로 해도 안된다는 걸
헤어지고 이제서야 깨달았어
혼자 사랑하고 미워해 난 오늘도
어떤 날엔 네가 내게 와
다시 날 안아줄 것 같아
우리 사랑했던 날은 멀어져만 가고 있지만
넌 어떠니 가끔 내가 그리워지진 않니
너와 나 좋은 기억만
괜찮은 일들만 자꾸 생각이 나서
한걸음 또 한 걸음도
너를 보낼 수가 없어
나를 사랑한다던 너는 이제 없어
보내야 하는데 왜 자꾸 내 맘이 더 슬퍼져
너를 사랑한다며 이제 와 다시
붙잡아 봐도
매일같이 반복해도
이별이란 말만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