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찾아온 나의 장마에
무슨 말이라도 넌 하고 싶었니
그때처럼 날 사랑한다고 너 말해줘
바래진 기억이
익숙함으로 변해가기전에
니가 돌아올걸 알아
아픔이 익숙함으로 더
변해가지만 않도록
그 자리에 머물러
난 너에게 소리쳐
우리 만날 날에
날 안아줘
오늘도 찾아간
네 그림자에
하고 싶었던 말 나 하지 못 했어
그때처럼 널 사랑한다고 나 말 못해
다짐을 해봐도 무너질 것 같아
너무 보고싶어
니가 돌아올걸 알아
아픔이 익숙함으로 더
변해가지만 않도록
그 자리에 머물러
난 너에게 소리쳐
우리 만날 날에
날 안아줘
니가 돌아오면
그곳에 내가
서 있을게
우리 만난 날에 날 안아줘
니가 돌아올 걸 알아
아픔이 익숙함으로 더
변해가지만 않도록
그 자리에 머물러
난 너에게 소리쳐
우리 만난 날에
날 안아줘
그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