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보다 괜찮은 남자를 만났어
근데 왜 허전하니
또 이러다가 말겠지 뭐
설레진 않아도 날 아껴줄 사람
그걸로 충분하다
또 다짐해봐도
우 바보처럼 난 몰랐구나
아파도 참 좋았던 걸
너밖에 난 없더라
니가 나에겐 전부였더라
봄처럼 아름답고 소중했던
니가 있다 없다 보니 이젠 알 것 같아
오늘 더 그립다 사랑할 때보다
괜한 내 짜증도 받아주던 사람
너라서 그랬나 봐
그때 알았다면
우 아이처럼 난 믿었구나
시간이 다 낫게 한다고
너밖에 난 없더라
니가 나에겐 전부였더라
봄처럼 아름답고 소중했던
니가 있다 없다 보니 이젠 알 것 같아
오늘 더 그립다 사랑할 때보다
그랬었는데 참 초라했지만 너만 있으면
행복했었는데 우리
너 아니면 없더라
돌아보니 넌 사랑이더라
꿈처럼 잡힐 듯이 멀어지는
너를 잊고 잊다 보면 그땐 괜찮을까
오늘 더 아프다 이별할 때보다
오늘은 하루가 왜 이리 긴 건지
니 생각 또 니 생각 하루가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