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새벽을
조심스레 밝히고 있었어
무모하게 보일
시도라는걸 나도 알지만
이 아름다운 시간이 가기 전에
너를 찾아 가야지 안그래
어차피 멈출 순 없으니
경계를 넘어 달리는거야
시간은 우릴 잡진 않겠지만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거야
저 언덕에 서서
세상을 바라보고 있을 때
목소리가 들려
바람이 내게 속삭여왔어
참 그리웠던 시간 기다렸어
너를 만날 순간을
그래 나 언제나
어차피 멈출 순 없으니
옆에 있을게
경계를 넘어 달리는거야
저질러도 돼
시간은 우릴 잡진 않겠지만
소리 질러도 돼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거야
내가 가는 길
어차피 멈출 순 없으니
그 어디에서도
경계를 넘어 달리는거야
너 옆에 있어서
시간은 우릴 잡진 않겠지만
주저하지 않아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거야
다시 만날 순간을
그리웠던 시간을
좀더 기다려 줄래
내가 옆에 있을게
어차피 멈출 순 없으니
내가 옆에 있을게
경계를 넘어 달리는거야
소리 질러도 돼
시간은 우릴 잡진 않겠지만
그 어디에서도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거야
내가 가는 길
어차피 멈출 순 없으니
그 어디에서도
경계를 넘어 달리는거야
너 옆에 있어서
시간은 우릴 잡진 않겠지만
주저하지 않아
그래서 더욱 아름다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