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쩐지
어디론가 가고 싶어지네
너를 불러내 지금이라도
바람을 쐬고 싶어지네
너를 생각하니
기분이 꽤 좋아지는 이 밤
나의 마음 오늘도 널 따라
소란스럽게 떠들어대
전화기 너머로
네 목소리가 내게 들리면
지쳐있던 나의 어깨가
왠지 가벼워져
술 한잔하면서
서로 어깰 기대다 보면
수많았던 생각들이 다
흩어져 버리네
저 불빛들 사이쯤 어딘가
그대 생각 하나쯤 걸려있을 테죠
오늘은 어쩐지
어디론가 가고 싶어지네
너를 불러내 지금이라도
바람을 쐬고 싶어지네
너를 생각하니
기분이 꽤 좋아지는 이 밤
나의 마음 오늘도 널 따라
소란스럽게 떠들어대
바쁜 하루 중에
몇 번이나 생각했나요
나만큼 그대의 마음에
내가 있었기를
어두워진 밤하늘 어딘가
그대 생각 하나쯤 걸려있을 테죠
오늘은 어쩐지
어디론가 가고 싶어지네
너를 불러내 지금이라도
바람을 쐬고 싶어지네
너를 생각하니
기분이 꽤 좋아지는 이 밤
네 곁에 머물면 나의 맘은
소란스럽게 떠들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