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햇살이 나를 깨우면
새로 산 꽃신을 신고 집을 나서
예쁜 카페 한구석에 자리를 잡아
달달한 컵케익 한 입 깨물면
모든 게 달콤해 보여 널 만난 후로
무슨 독약이라도 마신 것처럼
심장이 말을 듣지 않아
어쩌면 좋아 내가 사랑에 빠졌나 봐
정말 난 좋아 네가
나 사랑에 빠졌나 봐
당장 네가 나타났으면 좋겠어 마법처럼
정말 나 사랑에 빠졌나 봐
눈 감아도 눈이 부셔 널 만난 후로
무슨 마법이라도 걸린 것처럼
심장이 말을 듣지 않아
어쩌면 좋아 내가 사랑에 빠졌나 봐
정말 난 좋아 네가
나 사랑에 빠졌나 봐
당장 네가 나타났으면 좋겠어 마법처럼
정말 나 사랑에 빠졌나
빨간 풍선 불어서 너에게 날려볼까
예쁜 리본도 달아 네가 날 봐준다면
가장 아끼는 향수를 온몸에 뿌려
멀리서도 네가 날 찾을 수 있게
당장 나타났으면 좋겠어 마법처럼
정말 나 사랑에 빠졌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