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길 (Inst.)

다섯


안녕 오늘은 따뜻한가요
작은 숨결도 무거운가요
걱정 앞에서 망설이는지
조금 천천히 걸어가네요
어린 날에
여린 나를 안아주던 그늘에서
한번쯤 그려봤던 꿈 잊을 수 없듯이
너의 하루 곁에 내가
수놓아줄 별을 한 줄
만들어 줄게요
너의 하루 그 하루 끝 무렵
변하지 않는 내게 기대요
지난 일들이 선명한가요
아직 내일이 희미한가요
텅 빈 하늘을 덮은 별들이
너의 내일에 꿈을 그려요
모든 날에 엉킨 너를
꺼내주는 길이 있죠
내리는 빗속에 눈물 감추지 말아요
너의 하루 곁에 내가
수놓아줄 별을 한 줄
만들어 줄게요
너의 하루 그 하루 끝 무렵
변하지 않는 내게 기대요
나의 하루 곁에 앉은
너의 맘을 너를 닮은
별 길에 둘게요
나의 하늘 그 하늘 아래서
변하지 않는 길을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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