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꿈속 그 어딘가
끝이 없는 어둠 속으로
짙게 깔려진 안개에
잠시 길을 잃어 점점 멀어지고
손을 뻗어 닿길 바라보지만
난 돌고 돌죠 또 헤매일까요
언젠가 우리의 밤도 모두 지나가겠죠
끝없는 어둠이 밀려와도 난 다신
두려워하지는 않죠 우리 두 손 꼭 잡고서
어둠 끝자락 함께 걸어갈게요
길었던 밤을 비췄던 밤하늘 별빛을 바라봐
우리 함께 바라왔던 꿈들이
저 하늘을 밝혀주네요
수놓은 별 그 빛 우릴 비추면
또 한 걸음씩 더 나아갈게요
언젠가 우리의 밤도 모두 지나가겠죠
끝없는 어둠이 밀려와도 난 다신
두려워하지는 않죠 우리 두 손 꼭 잡고서
어둠 끝자락 함께 걸어갈게요
먼 길이라도 우리 끝까지
맞잡은 두 손 꼭 잡고
끝이 없는 길을 함께
언젠가 마주 볼 그때 우린 미소 짓겠죠
끝까지 함께 할 우리이기에 다신
두려워하지는 않죠
우리 두 손 꼭 잡고서
밝은 빛으로 함께 걸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