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가 되면은 집에 가야 해
날 데려가 줘 멀리
불편한 자리라도 좋으니까
멈추지 말고 떠나줬으면 해
나 시간이 많지 않아
부푼 맘을 싣고 달려보자 정신없이
두 손은 가볍게 바람에 맡겨버리고
황금 마차를 타고 나 달리는 기분
오늘은 외롭지 않아
시간이 아까우니
나 잠들지 않을래
같이 뛰어줘 제발
미로 속에서 빨리 벗어날래
마차를 타야 할 것 같아
날 여기서 꺼내주오
같은 꿈을 싣고 달려보자 걱정 없이
머리 아픈 장면들은 다 훌훌 털어버리고
바람에 맡겨버리고
황금 마차를 타고 나 달리는 기분
오늘은 외롭지 않아
시간이 아까우니
나 잠들지 않을래
지금 이 순간만을 나 기억하고 파
다신 없을 것만 같아
시간이 아까우니
서둘러 가지 않았으면 해
나와 같은 사람들
모두 모였으면 해
12시가 되기 전
나 오늘 밤을 기억해
나와 같은 사람들
모두 모였으면 해
12시가 되기 전
나 오늘 밤을 기억해
나와 같은 사람들
모두 모였으면 해
12시가 되기 전
나 오늘 밤을 기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