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고 있을까
나 없는 너의 하루는
어쩌면 지금의 네가
더 행복할까
찬 바람이 불어와
우리가 있었던 그때처럼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
늦은 후회만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무렇지 않을 거라고
믿었는데
왜 나 이제서야
네가 생각나는지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너는 잘 지냈으면 해
나 없는 너의 하루를
내가 없었던
처음의 네 모습으로
그렇게 네가 행복했음 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무렇지 않을 거라고
믿었는데
왜 나 이제서야
네가 생각나는지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사실은 많이 힘들어
네가 없는 나의 하루는 말야
자꾸 네가 보여
네가 보고 싶은데
나 어떡해야 해
이제 어떡해야 해
우리 함께했던 계절의 내음이
너와 같이 걷던 거리의 추억이
자꾸 날 후회하게 해
네 사랑을 힘겨워했던
바보 같은 나를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무렇지 않을 거라고 믿었는데
왜 나 이제서야
네가 생각나는지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사실은 많이 힘들어
네가 없는 나의 하루는 말야
자꾸 네가 보여
네가 보고 싶은데
나 어떡해야 해
이제 어떡해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