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또 저물어간다
깊어진 넋두리 한숨뿐
그래 내가 걸어가는 이 길엔
변한 것이 하나 없네
축 처진 내 어깨너머엔
쓸쓸해 보이는 그림자
그래 곪아 터져버린 아픔도
굳은살이 되어 더 이상
느낄 수 없게 됐지만
한 걸음 두 걸음 저 높이
멋지게 날아 갈 거야
내가 원했던 소원들을 담아서
다신 오지 않을 어제는
다 털어버리고
하늘 위로 올라
더 큰 미래를 움켜쥘 거야
오늘도 또 저물어간다
오늘도 깊어진 한숨뿐
그래 또 게워버린 아픔에
등 두들겨주는 사람 없고
밤하늘 내 마음 같은데
끝없이 펼쳐진 어둠뿐
힘내 위로가 될 진 몰라도
세상 사는 게 다 그렇지
그냥 웃어버리는 거야
한 걸음 두 걸음 저 높이
멋지게 날아갈 거야
내가 원했던 소원들을 담아서
다신 오지 않을 어제는
다 털어버리고
하늘 위로 올라
더 큰 미래를 움켜쥘 거야
매일 이렇게 살다 보면 언젠간 나도
행복에 겨운 뜨거운 눈물
흘릴 수 있을까
한 걸음 두 걸음 내 앞에
시련도 이겨 낼 거야
오늘 이 순간 난 이뤄 낼 거야
가끔은 지쳐서 멈춰선
내 모습 볼 때면
나아갈 수 있도록
있는 힘껏 등을 밀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