夕立のにおい (소나기 냄새)

Kaminarigumo
앨범 : 夕立のにおい (소나기 냄새)

土が湿ったような 夕立のにおい
흙이 젖은 듯한 소나기 냄새
昔のことを想い出したな
옛 기억을 떠올렸네
そういえばこんな 道を歩いたっけ
그러고 보면 이런 길을 걸었던가
悔しくて泣いてたんだ きっと
분해서 울고 있었지 분명

ああ あの頃とちっとも変わってないや
아아 그때와 조금도 변한 게 없네
ああ 擦りむいた膝のせいじゃないんだよ
아아 까진 무릎 탓이 아니었어

まだ僕には 失うべきものがあり
아직 나에게는 잃어야 할 것이 있어
まだ見えないものがとても多いけど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이 너무 많지만
まぶたを閉じ 深く息をすったなら
눈을 감고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면
忘れていた勇気を奪いに行こう
잊고 있었던 용기를 빼앗으러 가자

翌朝は晴れても まだ体が重い
다음날 아침은 맑아도 아직 몸이 무거워
上手くねじこんで いい気になってたんだ
잘 쑤셔 넣고 우쭐해져 있었지
かたいトーストを かじったときにひらめいた
딱딱한 토스트를 갉아먹었을 때 번뜩였다
僕がその耳だったら きっと悲しくはない
내가 그 귀였다면 분명 슬프지는 않아

ああ 昨日より塞がった隙間から
아아 어제보다 메인 틈새로부터
ああ 人の夢を覗いてばかりいたよ
아아 남의 꿈을 들여다보고만 있었네

まだ始まりでも終わりでもないのさ
아직 시작도 끝도 아니잖아
まだ僕に出来ることは少ないけど
아직 나에게 가능한 건 적지만
雨が止んで 星が瞬きをひとつ
비가 멈추고 별의 깜박임 하나
傘をたたんで 僕は家路を急ぐ
우산을 접고 나는 귀로를 서두른다

夢中ではしゃいでた おもちゃ売場の隅で
꿈속에서 찾아갔던 장난감 판매대 구석에서
あのロボットのように 強くなりたくて走った
어떤 로봇같이 강해지고 싶어 뛰었지
汗にまみれた僕が 埃まみれの僕が
땀 범벅이었던 내가 먼지투성이의 내가
今もそこにいるんだろう
지금도 그곳에 있겠지

夕立のにおいの中で
소나기 냄새 속에서

まだ僕には 失うべきものがあり
아직 나에게는 잃어야 할 것이 있어
まだ見えないものがとても多いけど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이 너무 많지만
まぶたを閉じ 深く息をすったなら
눈을 감고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면
忘れていた勇気を奪いに行こう
잊고 있었던 용기를 빼앗으러 가자

勇気を奪いに行こう
용기를 빼앗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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