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식대로만 단정 진 그때 대부분 그렇게 흘러만 갔지.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역행해가네. 조금씩 연소하듯 사라져갔지.
차갑고도 푸른 잔상은 가금씩 나를 돌아보게 만해. 그리고 다시는 반복될 수 없다는 걸 잘 알지. 아직 도달하지 못한 오늘 밤.
잊지 못할 청춘의 순간 그 해의 여름은 영원하다 했지. 믿고만 싶었던 꿈이여 이제는 안녕. 그 빤한 마지막 말을 네게 남긴 채.
Tonight, 이 밤에 하얀 늑대여 꿈꾸지 못한 포효를 실현해. Tonight, 이 만월의 저편 속에 사라져 버리기 전에, Goodbye!!
한 번쯤은 널 생각했지. 내 상념 속에 사라진 널.또 다른 시간이 또 다른 공간이 나를 덮쳐서 그 모든 걸 잊게 하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