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듣고 싶은건 그대 목소리
잠들지 못하는건 니가 옆에 없어서겠지
어둠처럼 보고 싶어도 보이지 않아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말? 믿지 않아
지나가는 바람처럼 사랑은 또다시
내곁을 스쳐갔다는건 변함없이 똑같지
비추는 거울엔 씁쓸한 표정만 남어
차가운 물 속 안에는 내 얼굴을 담궈
너라는 생각으로 가득차 버린건 내 머릿속
다신 볼 수 없다해도 할말은 아직 더있어
믿고 싶지 않아 점점 멀어져가는 우리사이
난 널 보낼 준비도 못했어 어디가니~
가지 말아요 나를 떠나가지 말아요
그대없이 아무것도 난 할수 없어요
가지 말아요 제발 떠나가지 말아요
그대없는 이세상은 난 정말 자신 없어요
가슴뛰던 소리 혼자남은 외톨
헝클어진 머리 바보같은 꼴이
되버린 난 어쩌니?
모든것은 여전히 절망을 더한채 부서지고 있어
떠오르는 기억마다-미안한걸 어떡해
되풀이 되는 질문에- 같은 답만 반복돼
울고 싶어질땐 노래를 불러
다시, 만나면 웃을수 있을까요?
자신없는 목소리는 들려주긴 싫어
늦은밤마다 기억나는, 번호도 싫어
기억을 지워 아니 널 지워 이런 내가 더 미워
너에 대한 간절함은 멈출수없어 내꿈처럼
멀어지고 멀어지는 멀리있는 그대여
작별인사 대신에 큰 그리움을 줄께요
사랑빛도 드디어 어둠으로 채워져
불처럼 타오르다 잿더미로 변했어
가지 말아요 나를 떠나가지 말아요
그대 없이 아무것도 난 할수 없어요
가지 말아요 제발 떠나가지 말아요
그대 없는 이세상은 난 정말 자신 없어요
지쳐가는 눈빛도 어설픈 내 표정도
흐릿해진 느낌에 휩싸여 몽롱해져가네
다른 입장 다른 표현 다른 얘긴 하지마
가지마 날 떠나가지마 그러나 마지막
예 예 예 예 예 예
돌아와줘요 다시 내게 돌아와줘요
그대 없이 아무것도 난 할 수 없어요
돌아와줘요 제발 내게 돌아와줘요
그대 없는 이 세상은 난 정말 자신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