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밤에 혼자 작곡 다 끝낸거예요? 좋긴 좋네
야 맥주값은 줘야 어 뭐야 귓가를 장악하는 이 선율
우리 수빈이가 마음만 먹으면 곡하나 만드는 건 우습지
나 근데 돈 없단 말이야 야 수빈아 수빈아 수빈아 ~
뭐야 그 젓가락이잖아 지금 나랑 장난치자는 거예요
뭐 치지 뭐
너 때문에 잠도 못잤어 너 때문에 머리가 아파
이상한 너 때문에 나까지 이상해 또 심장 두근두근
눈 감아도 온통 니 생각뿐이야귀막아도 들리는 니 목소리
내 두눈은 자꾸 너만 바라봐 내 맘이 널 향해 뛰고 있어
너 때문에 실없이 웃어 너 때문에 집중도 안돼
이상한 너 때문에 나까지 이상해 또 심장 두근두근
오 지루했던 어제와 반복되던 하루하루
널 만나고 모든게 새로워 니가 있어 기쁜 오늘
나도 모르게 널 기다려 나도 모르게 널 생각해
넌 날 웃게해 음악처럼 자꾸만 맴돌아 이상해 너라는 마법
눈감아도 온통 니생각뿐이야 귀막아도 들리는 니목소리
내 두 눈은 자꾸 너만 바라봐 내맘이 너를 원해
책임져 다 너때문이야
뭘 책임져요 유치하게
유치하면 유치원가라
니 수준 딱 맞춰가지고 곡 작업하느라고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냐
벌써 나한테 빠진거예요
에헤 빠지긴 누가 빠졌다고
에이 가사에 다 묻어나는구만
쨔잔~
정말 아름다운 멜로딘 바로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