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도 없듯 그렇게 웃죠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그 맘
시간이 흘러가도 기억할 수 있는 건
남겨진 내게 들리는
*
멀리서 날 부르는 네 목소리 네 모습이
다가와 곁에서네
**
가까이 와 내게
다시 안아볼 수 있도록
다시 얘기할 수 있도록
그 숨 쉬던 공기 속으로
머물러주세요 사랑할 수 있도록
내 사랑의 노래 들을 수 있도록
아무 말도 않고 그렇게 웃죠
보이지 않을 것만 같은 그 말
시간이 지나가도 진실이라 믿는 건
남겨진 내게 들리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