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너를 만나러 가는 날
내 맘은 설레고 가는 발 걸음 내내 귓가에 미소만
오늘은 꼭 너를 좋아 했었다고
말할 수 있을까 긴장되지만
난 자신있게 말해 볼꺼야 오늘은
하지만 너를 만나 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
그저 재미 없는 얘기들로 너를 지루하게만 했었네
용기 내어 조금 있다가 얘기 해야 하지 어색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니가 나를 좋아할 수 있도록
오늘은 꼭 너에게 하고 싶었던 그 말들이 있어요
들어봐요, 어쩌면 나를 좋아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너는 나의 말한마디도 들어주지 않고
가끔 마주치는 그 눈빛도 애써 나를 피하려 하네요
내가 싫어졌는지 그냥 가버렸네요
혼자만 생각했던 짝사랑 인가봐요
그렇게 집으로 돌아와서 또 혼자서 생각해요
그냥 너를 좋아한다고 자신있게 말해 버릴껄
잠들기전 너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지만
난 자신이 없어 잘 자라는 문장한통 날렸는데
너는 아무대답도 해주질 않네 이런 내 맘도 몰라
안타까움에 오늘도 잠 못 이루네
오늘도 오늘도 오늘도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