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잠든 밤기차 타고 간다
이길 끝엔 보고 싶은 너 있을까
영원토록 함께하고픈 소중한 나의 사람아
어느 여름 눈부시게 다가와
사랑의 언어로 나를 살게 하고
언제나 예쁘게 미소 짓던
네가 너무 그립다-
아- 텅빈 바다 위 외로운 섬처럼
멀게만 느껴지는 슬픈 내 사랑
아- 나는 널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데
지금 넌, 내 곁을 떠나려하네-
모르는 체로 살아가야 하나
다시 만나자 애원해야 하나
널, 보내면 하루 하루가?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아- 내가 이렇게 바보인 줄 몰랐네
사랑하면서도 널, 잡지 못하는 나-
아- 너와 함께했던 시간에 감사하면서
아름다운 눈물로 너를 보낸다
아- 아- 아- 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