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타던 하루도 지고,
왠지 모르게 아쉬운 해질녘.
등에 흐르던 땀은 바람에 식고,
내 곁에 있는 밝은 너의 미소 향기.
오늘 너를 보여줘.
다 내게 보여줘.
다 너를 보여줘.
모든 걸 보여줘.
이 밤, 오늘 밤, 이 밤.
네가 가진 향기와.
너만의 느낌과.
너만의 손길과.
모든걸 보여줘.
이 밤, 오늘 밤, 이 밤
등에 맺히던 맑은 땀방울 빛나.
쵸콜렛처럼 달콤할 것 같아.
다른 색으로 거린 다시 물들고,
너의 눈빛은 보석처럼 빛나.
Love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