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방에서 부르던 노래가
빛바랜 종이 위의
먼지처럼 느껴지고
꿈꿔온 시간들은
무겁게 날 누르고
이제는 변한듯
아무것도 없는 듯 한데
언젠가는 이 곳에서
노래하던 것처럼
무대위에 올라
내 노래를 부를꺼야
이 작은 방에서 부르던 노래
꿈꿔온 시간처럼
내 노래는 흐르고
지나온 것만큼
이루기 원했던 것만큼
언젠가는 이 곳에서
노래하던 것처럼
무대위에 올라
내 노래를 부를꺼야
언젠가는 이 곳에서 노래하던
노래하던 것처럼
무대위에 올라
내 노래를 부를꺼야
이 작은 마음으로 원하는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