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어디쯤인지 어디 까지 왔는지 아무 기억도 나지를 않아
그저 나의 두 손에 꼭 잡힌 당신의 따뜻했던 손가락들뿐
이미 지나쳐 버린 시간의 흐름을 뒤짚어 놓을수 없는
아픔 상처로 물든 슬픔속에
그림일기를 꺼내어 그림을 그려봤어
내 곁에 누군가를 떠올리며
내 작은 두 눈 앞에 아른거리는 그대를 향해
내 작은 두손으로 잡아 보지만
어느덧 사라져 버린 그대의 따스한 온기와
미래는 그림자가 되어 고요히 저물어 가네
나 노력하겠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높이 날겠어 그대가 볼 수 있게
그대는 또 나에게 거친 이 울타리 속에 던져만 놓고 날 바라봐
(I'm livi'n in the cool world 너무나 긴 시간을 기다려 왔는걸)
하지만 또 나에겐 그대 여기 나의 곁에 언제나 서 있을 거라고
(I Don't Remember Don't Expect U But
난 아직 따스함을 잊지 못하는걸..)
여긴 어디쯤인지 어디 까지 왔는지 기억하고 싶지도 않아
언제나 내 곁에서 서있던 당신의 그림자는 사라졌을뿐
뒤늦은 후회만이 그대를 감싸 안아
후에 느끼는 고통과 미안함으로부터 내게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않아
하지만 나홀로 외로이 그들을 그리며 지내왔던
기억의 조각들을 맞추며 내 작은 등에
날개를 다네 그들이 날 돌아볼 수 있게
그 언젠가는 나의 작은 날개로 날아갈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며
그날을 기다리며
나 노력하겠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높이 날겠어 그대가 볼 수 있게
그대는 또 나에게 거친 이 울타리 속에 던져만 놓고 날 바라봐
(I'm livi'n in the cool world 너무나 긴 시간을 기다려 왔는걸)
하지만 또 나에겐 그대 여기 나의 곁에 언제나 서 있을 거라고
(I Don't Remember Don't Expect U But
난 아직 따스함을 잊지 못하는걸..)
그대는 또 나에게 그대로 나 홀로 이제 살아가길 원하나봐
하지만 또 나에겐 조금만 더 당신 곁에 머무르고 싶었다고
어두운 하늘에서 밤 하늘을 바라봐
그들을 그리며 찾아봐 그리 쉽진 않아 외롭지도 않아
누군가 날 안아 그러나 그 수많은 분노와 수많은 좌절
내 작은 마이크로폰으로 수없이 외쳐
끊임없이 외쳐 돌아보지 않고 난 높이나는 갈매기
사실 까마귀 난 남들이 말하는 미운오리새끼 버림받아 Maybe
그들이 날 볼 수 있게 하겠어
하지만 언젠가 그들이 날 볼 수 있게 하겠어
더 높이 날아 날 볼수 있게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