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고
어젯밤 헤어지자는 얘길 들었어
말없이 떠나가는 그녈 잡지 못했어
밤새 울었어 울다가 잠들었어
눈을 뜨자마자 난 또 울었어
그렇게 한달 그렇게 두달 세월은 날 기다려주지않고 흘러가고
매일 그녀 생각에 술만 마셨어 얼마나 취했을까
그녀에게 전화를 걸었어
그녀 목소리 뒤에서 들리는 낯선 목소리
벌써 다른 사람을 만났구나
나같은 사람 벌써 잊은거구나
더 좋은 사람 만난거 맞지
그래 너라도 행복해 나 그걸로 만족해
잊으려 노력할게 언젠간 잊겠지
그래도 아주 가끔식은 생각해줄거지
내맘에 너란 상처로 가득차 있으니
그런게 아냐 내말좀 들어봐
진심이 아냐 다 널 위한거야
내 맘의 상처는 너보다 훨씬 더 아프고 커
그런게 아냐 내말좀 들어봐
진심이 아냐 다 널 위한거야
날보며 행복해하는 널 울릴수없어
멍하니 길을 걷다가 니 생각이 났어
너와 함께 걸었던 거리였어 우리가 자주 걷던 거리였지
우리의 추억으로 가득 차 있는 거리였지
혹시 나와 헤어진 후에 이 길을 와봤니
아주많이 변해있는 이 길거리
마치 우리둘 처럼 많이 변해 보였어
하지만 이 길은 전혀 변함이 없었어
혼자만의 착각속에서 하루를 보내 착각속에 밤을 지새며
널 점점 떠나보내
하루 이틀이 지날수록 기억이 희미해지네
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 하며 후회를 해
후회해도 소용없대 아무리 널 잊으려 해도 소용없대
이렇게 난 상처로 얼룩졌는데
그런게 아냐 내말좀 들어봐
진심이 아냐 다 널 위한거야
내 맘의 상처는 너보다 훨씬 더 아프고 커
그런게 아냐 내말좀 들어봐
진심이 아냐 다 널 위한거야
날 보며 행복해하는 널 울릴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