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 내사랑

Ye, Jin


여수 오동도에 보름달이 뜨면은
님 마중 가세
이내 가슴 물들여 놓은
곱디 고은 동백꽃 내사랑아
출렁 출렁 저 파도가
애 간장을 태워녹인
당신 복에 타는 순정
바람 마져 얄미워라
사랑 사랑 내사랑아
보름달이 뜬단다
< 간주중 >
돌산 저 대교에 보름달이 걸리면
님 마중 가세
열아홉살 물려만 주는
곱디 고은 동백꽃 내사랑아
휘엉청청 저 달빛은
금오산의 순정인데
오지 않는 님의 베일
어느섬에 쉬고 있나
사랑 사랑 내사랑아
보름달이 진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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