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하여도 울렁
생각만 하여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세상에 그 누구도 다 모르게
내 가슴속에만 숨어있는 응
내 가슴에 응 숨어 있는
장미꽃보다 더 붉은
열아홉 순정이래요
<간주중>
바람이 스쳐도 울렁
버들이 피어도 울렁
수줍은 열아홉살 움트는
첫사랑을 몰라주세요
그대의 속삭임을 내 가슴에
가만히 남몰래 담아보는 응
내 가슴에 응 담아보는
진주빛보다 더 고운
열아홉 순정이래요
세상에 그 누구도 다 모르게
내 가슴속에만 숨어있는 응
내 가슴에 응 숨어 있는
장미꽃보다 더 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