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어느 날 오후
창문을 열어 하늘을 보니
신비한 푸른 불빛이
눈부시게 반짝이고 있어
야야와! 야야와! 야야와! 저건 무얼까?
야야와! 야야와! 야야와! 도대체 무얼까?
신비한 불빛속에서 누군가 내게 말을 했어
신비한 모습에 놀라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어
나에게 말했어 나에게 다가와
나에게 말했어 내 두 눈을 보면서
나에게 말했어 나에게 다가와
나에게 말했어 나의 두 눈을 바라보며
믿지 않겠지만 미쳤다 하겠지만
내 두 눈을 보았어
상상에 영백도 없는 너 꿈도 없는 넌
나를 비웃겠지만
믿을 수 없겠지만 미쳤다 하겠지만
우리들은 보았어
상상의 여백도 없는 너
꿈도 없는 넌 우릴 비웃겠지만 안녕
나는 지구로부터 210만 광년 거리에 있는
안드로메다에서 온 너의 친구야
지루한 어느 날 밤에
창문을 열어 하늘을 보니
신비한 푸른 불빛이
눈부시게 반짝이고 있어
나에게 말했어 나에게 다가와
나에게 말했어 내 두 눈을 보면서
나에게 말했어 나에게 다가와
나에게 말했어 나의 두 눈을 바라보며
믿을 수 없겠지만 미쳤다 하겠지만
우리들은 보았어
상상의 여백도 없는 너
꿈도 없는 너 우릴 비웃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