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
더딘 걸음 느림보라고
웃기지마 니가 뭘 해 말하지만
우리 모두 똑같을 순 없어
다른 모습 제각기 잘 살아가잖아
나가진 건 없다지만 흥
내 마음 너 못지 않아
할 수 있단 자신감만
내게 필요한 것일 뿐
넌 정말 따라올 수 없어
상처받지 말고 그만 두라지만
잘하는 게 중요하다 해도
노력하는 바로 그 모습이 정말 소중한 것
지금 초라해 보인다 해도
내일이란 알 수 없어
주어진 대로 살아간다면
인생이란 의미 없지
쉬지 않고 걸어 간다면
먼 훗날 돌아봐도 후회없어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마지막에 웃음질수 있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