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에서

한동준
예전과 많이 달라졌지
그대가 살던 조용한 동네.. 이제는
우연히 5년만에 이곳을 지나네
그 집을 보고
그댈 생각하네

*조심스럽게 다시 전화를 걸어
그대를 찾지만
세상에 없다는...
나를 반대하던 그녀의 어머니
처음으로 상냥하게 나와 많은 얘길 나눴네

눈물도 흘리지 않았지
슬프긴 해도...
뭐가 옳은지 모르겠어
찾아가야 하는지 그냥 있을건지
그 집을 보고
그댈 생각하네

* Rep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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