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방식

Black hole
절대로 아니라 하고 비웃는 소리 듣지만
나에겐 내가 가야할 이미 주어진 나의 길
절대로 내가 옳다고 자신 할 수는 없지만
단 한번도 틀린 거라고 생각해 보지 않았어
같아야 옳다면 비교할 이유 없잖아
상대적이란 낱말도 사전에서 사라지겠지

강산이 몇 번 바뀌어도 변하지 않을 나의 이상
적당히 맞춰 산다면 더 이상 나는 내가 아냐
힘들여 얻은 것만이 진정한 나의 모든 것
뜨겁게 부딪히며 쾌락에 허우적대며
젊음이라고 말한다면 더러운 변명일뿐
나에겐 나를 지키는 오직 단 하나
생명의 물을 채우는 순결함
캄캄한 밤에 빛나는 별처럼
깨끗이 나의 영혼을 태워 빛내리 빛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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