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명을 잊어버린 돌과 같이
말없이 살기로 했네
눈물이 말라버린 돌과 같이
울지도 않기로 했네
울고 또 웃었던 지난 일들
한 송이 눈 같은 흔적인가
하나의 그리움을 비웠을 때
미움도 이미 끝났네
끝없는 기다림만 남아버린
돌 같은 아픔 하나
원망을 삼켜버린 돌과 같
말없이 살기로 했네
추억을 잊어버린 돌과 같이
울지도 않기로 했네
울고 또 웃었던 지난 일들
한 송이 눈 같은 흔적인가
하나의 그리움을 비웠을 때
미움도 이미 끝났네
끝없는 기다림만 남아버린
돌 같은 아픔 하나여
끝없는 기다림만 남아버린
돌 같은 아픔 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