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바다 야끼를 찾고 있어 가라오케에서 노래하고 있어 주유소에 차를 끌고 가서 꼭 하는 말 이빠이 채워 주실래요
얘야 빠께스에 물 퍼 와라 여보 쓰메끼리 어디다가 뒀어 목욕하고 나올 때면 엄마 하시는 말 쓰레빠 세워 났니
잃어 가고 있잖아 우리만의 자존심 이대로 내버려 둘 순 없잖아
이거 왜 이러는 거야 응 알면서도 왜들 안 고치는 거야 잘못된 건 고쳐야 돼 나처럼 해보는 거야 쓰메끼리 손톱깎이라 해야 돼 다마네긴 양파라고 해야 돼 다 꽝은 노란무라 해야 돼 빤쓰는 고쟁이라 해야 돼 이제 우리 걸로 고쳐야 돼 알았제
나만은 아니라고 외면하려 들지는 말아 이건 모두의 문제잖아 이젠 정신을 차려야 해
주월 한 번씩 한 번씩 살펴보는 거야 지금 쓰고 입고 보고 피고 타는 것이 어디 건지 살펴보는 거야
TV, 밥통, 전화기, 카메라, 비디오, 김치 담는 접시까지 끌고 다니는 자동차도 뻐끔뻐끔 피우는 담배까지 어쩌면 지금 이 노래를 듣고 있는 오디오도 혹시 오 왜들 이러는 거야
애국가는 사절까지 알까 태극기를 그릴 주는 아는 걸까 학창시절 모두 국사시간 엎드려서 침 흘리고 잠을 잔 걸까 빼앗겼던 과걸 잊은 거야 우릴 괴롭혔던 그 나라를 몰라 우린 지금 스스로가 다시 식민지를 만들어 가는 거야
잃어가고 있잖아 우리만의 자존심 이대로 내버려 둘 순 없잖아
이대로 내버려 둘 순 없는 거야 누군가 절실히 필요한 거야 이순신 장군님 다시 살아오셔야 돼
거북선을 다시 물에 띄워야겠어 유관순 누나 안중근 의사 나라 위해 목숨 바친 독립투사 분들께 부끄럽지 않아야 돼 이제 우린 정신 바짝 차려야 돼
나만은 아니라고 외면하려 들지는 말아 이건 모두의 문제잖아 이젠 정신을 차려야 해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