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벌써 그렇게 싫어졌나요
내가 벌써 그렇게 미워졌나요
첫눈에 숨이 막혀 사랑했다던
그때가 어제 같은데
길지도 않은 세월 함께 한 세월
이상과 현실은 반비례 채워도 빈 수레
우리 이젠 사랑보다 믿음인 거야
정으로 사는 거야
똑같은 시간의 반복이라고 그대 꿈을 잃지만
따가운 한낮의 지루함을 사랑하는 나 있잖아요
내게 벌써 그렇게 정이 없나요
내게 벌써 그렇게 틈이 났나요
한 눈에 가슴 태워 사랑했다던
그 때가 어제 같은데
꿈 같이 좋은 시절 함께 한 시절
이상과 현실은 반비례 채워도 빈 수레
우리 이젠 사랑보다 믿음인 거야
정으로 사는 거야
똑같은 시간의 연속이라고 그대 슬퍼하진 마
따가운 한 낮의 지루함은 사랑하는 나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