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중)
세월이 가면 잊을수가 있겠지
하면서도 미련그것 때문에
돌아보며 가슴태우며 행여행여 하면서
이마음 전부 비워놓고 기다리는 사람
텅빈 가슴 사랑으로 체워줄 그사람
진정으로 저별보다 멀리있을까
아니아니 아니야 잊을사람 아니야
바보같은 기다림이야
간주중
미워하면은 지울수가 있겠지
하면서도 미련그것 때문에
그리움에 가슴적시며 혹시혹시 하면서
마음에 창을 열어놓고 기다리는사람
가을가슴 따스하게 만저줄 그사람
이젠영영 남남으로 돌아섰을까
아니아니 아니야 남에사랑 만이야
바보같은 기다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