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점 구름 외로워서 올려다 보고
하늘에 갈매기 하나 꿈을 꾸듯 높이 높이 날고 있었네
어디서 왔나 파도야 오면 어디로 가나
구름이 흐르는 길 따라가려나
시간은 가고 또 오고 추억은 지워지고
사람은 가고 못 오네 우지마라 파도야
인적없는 그 바닷가 손 그늘만 외로운데
작은 배 하나 꿈에 잠겨 멀리 멀리 가고 있었네
아득한 시간 저 멀리 파도 밀려서 가고
그리움 머무는 곳 그 어디쯤일까
시간은 가고 또 오고 사랑은 잊혀지고
그대는 가고 안 오네 우지마라 파도야
시간은 가고 또 오고 사랑은 잊혀지고
그대는 가고 안 오네 우지마라 파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