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and on we seem to go
but you don’t know what you got to risk on
on and on we seem to go
but you don’t know what you got to risk on
on and on we seem to go
but you don’t know what you got to risk on
on and on we seem to go
but you don’t know what you got to risk on
어느덧 스무살을 훌쩍 넘어. 하나 둘씩
내 곁을 떠났던 한동안 못본 내 친구들을 만나네.
그래도 우린 여전해. 하지만 간만에
이런 저런 얘기들을 나누다 보니 시간과의
기나긴 싸움끝에 이만큼 멀리
왔다는 걸 새삼 깨닿게 되었지
우린 더이상 10대도 대학 새내기도
아니란 건 당연한 거지만 괜시리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
추억 미련 이런 것들이 날 붙들고
거센 파도처럼 아직은 여린 내 가슴을 두드려
하고 싶은 건 다 하겠다고 습관 처럼 얘기하며
여태 내 마음대로 살았지만 후회도 많아
이 멈출 줄 모르는 시간의 물레방아
거울을 보면 내 모습은 여전한 것만 같아
영원한 건 세상에 없다는 건 나도 알아
yo life goes on and on and on and on
on and on we seem to go
but you don’t know what you got to risk on
on and on we seem to go
but you don’t know what you got to risk on
on and on we seem to go
but you don’t know what you got to risk on
on and on we seem to go
but you don’t know what you got to risk on
난 대한민국에 태어난 평범한 남자
큰거 안바래 그저 아버지 처럼만 살자
다들 부와 명예 쫓더라도 여기에 남자
난 내게 주어진 길을따라 노를 저어야 한다
아직 어려서 자주 실수를 저질러
이미 엎질러진 물 잊어야하는데도 못잊어
매번 미련이 남고 가슴이 답답해 소리쳐
지난과거가 내 발을 붙잡고 계속 걸리적
멀리 떠나버리고 싶지만 그게 쉬운일은아냐
피해버린다고 아픈 상처가 치유되지는 않아
친구들 내가 보고싶다며 전화를 걸지만
잘 받지않아.. 사실 바쁘단 핑계는 거짓말
분명히 좋은추억도 많았지
우리가 어쩌다 이리된건지 이건 아주 순식간
슬퍼 어릴때 욕하던 그들과 내가 너무 닮아서
어쨌든.. life goes on
on and on we seem to go
but you don’t know what you got to risk on
on and on we seem to go
but you don’t know what you got to risk on
on and on we seem to go
but you don’t know what you got to risk on
on and on we seem to go
but you don’t know what you got to risk on
어느덧 내 허리는 일기예보
내일의 날씨를 예측해
나의 갈 길을 앞지른 시간의 발걸음
마치 꿈 속의 달리기 처럼 내 발을 잡네
있는 힘을 다해 나는 뛰어 보려해 yeah
누구는 그런거래 인생이 다 그런거래
당연한 듯 하지만 당해보기 전에는 왜
몰랐을까 나는 들어주지 않았어
돌아가신 할아버지께 묻지 않았어 uh
영원할 줄 알았지 내 청춘 무척 성숙했던 사춘기도
껑충뛰던 철 없는 철부지 봄은 올 줄 알았지
저 추운 겨울 뒤 겨울은 가을 후
불행은 지루한 아침 신문과 또
저녁 뉴스속에서만 있는 줄 알았던 날
세상은 속였어 또 지금은
너무 뻔할것 같은 지금도 떠나
아주 먼 훗날 나도 푸념하겠지 (그러겠지)
그런거지 (그런거지) 인생은 다 그런거지
on and on we seem to go
but you don’t know what you got to ri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