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다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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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성현들은 차를 좋아하였네
차는 군자와 같아 본성이 맑다네

차를 딸 때는 오묘함을 얻어야 하고
만들 때는 정성을 다해야 하며
물은 진수를 얻어야 하고
달인 것은 그 중정을 얻어야 하나니
체와 신이 서로 어울리고
건(굳세고 곧은 기운)과 영(신령스러운 기운)이
아울러 갖춰진다
이러한 경지에 이르러야 지극한 다도라고 할 수 있네

조다는 정찬을 장다는 건조를
포법은 청결을 지켜야 하나니
이 정,조,결을 다하는 것이 곧 다도이네

이곡은 초의선사의 초의집,동다송,다신전에서 고른 가사를 사설로 만든 다송(茶頌)이다.
연주: 대금-김정수/가야금-이지영/남창-김병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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