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ush)
우울한 아침이 시작되고
내 삶은 똑같이 돌아가고
밤새워 애원했던 내 기도가
날 데리고 떠나가 어디론가
어떤 이는 내게 아픔을
주고 어떤 이는 내게 행복을 주고
내 꿈 속에 환한 니 미소
때문에 씁쓸한 웃음을 지어 보네
Skull)
비가 오면 사람들은 눈물 흘리고
그 빗물에 흘러내린 눈물 감추고
비가 오면 사람들은 눈물 흘리고
그 빗물에 오늘만은
나도 눈물 감추고 싶네
7년 째 이 바닥을 헤메이고
또 나 무엇을 얻기 위해 눈물 흘렸나
친구들도 하나 둘씩 소리 없이 떠나
작별 인사 정도는 하고팠는데
늘 웃어야만 했고
늘 내 아픔 감춰야만 했고
오늘 내게 남겨진 건 차가운
말 한 마디와 강아지 한 마리뿐
S-Kush)
당신은 내게 무엇을 원하는지
난 당신에게 해줄 것이 없어 난 아무 것도
언젠가 하늘이 어두울
때 방 안에 나 홀로 남겨졌네
이 외로움 조차도 난 익숙해
자꾸 왜 내 가슴 아리는데
어떤 이는 항상 눈물 흘리고
어떤 이는 항상 환하게 웃고
내 꿈 속에 어둡던 니 모습
보니 이제는 웃을께 좀 더 환히
Skull)
비가 오면 사람들은 눈물 흘리고
그 빗물에 흘러내린 눈물 감추고
비가 오면 사람들은 눈물 흘리고
그 빗물에 오늘만은
나도 눈물 감추고 싶네
보일 수 없어 내 아픈 새끼 손가락
사람들 약함 보이면 모두 달려들잖아
진실로 마음을 열고 사람들 대했던 모자람
믿었던 내가 바보랍니다
늘 알면서 속아 주기만을
늘 사람들은 차가운 말을
오늘 내게 남겨진 건
이별의 아픔과 못난 내 술 주정뿐
Skull S-kush)
그댄 사랑을 믿나요?
그댄 진실함을 믿나요?
그대 이 노랠 믿나요?
난 더 이상 믿지 않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