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꼭 물에서 건져논 물고기처럼 하루 하루
햇빛에 타 죽어가고 있다 취한 눈으로 밖엔 볼 수 없는
내 얼굴은 정말 슬펐다 세상에 사랑을
지켜낼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다
사랑이 무너지는 건 정말 순간이었다
넌 내 망가져가는 모습을 그렇게도 보고
싶었을까 그내 어쩜 넌 전새에 내가 너무도
많이 아프게 만든 그 사람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게 그때의 댓가인지도
사랑으로 또 힘든 줄 몰랐어 아니 알면서 난 또 잊었어
못난 그리움 제발 끝나주면 안될까
하루 하루 숨쉬기도 힘겨워
어리석은 나의 바램이었어 처음부터 사랑은 없었어
이젠 맑은 눈으론 해를 볼 수가 없어
어둠에 난 지쳐서야 잠들어
슬프면 그냥 슬픈대로 살거야 눈물나면
그냥 나는대로 흘리며
절망속으로 나를 던진 사람아 기억을 지워줘
모든 너와의 기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