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오늘이 마지막이 되겠구나 무슨 말로
시작을 하지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야 할텐데
너와 나 사이에 사랑이 식을 줄 몰랐고 아직까지 서로 고민 없이
지내왔고 다른 사람 니 주위에 많은 사람 우리의 사랑을
부러워했고 너와 나 사이에 헤어짐이 올 줄은 몰랐고
난 도무지 헤어지지 않을 거라 믿고 하지만
왜 넌 나를 왜 헤어지려 하니 헤어지려하니 왜
이렇게 널 바라보는 일도 다신 없을 걸
알기에 마지막 니 모습조차 난 아쉬워
조금 더 좀 말해주고 싶어 자꾸 내 맘을
뒤져도 널 잊어준다는 그 말은 안나와
어떻게 보낼까 어떻게 잊을까 널 닮은
내 사랑에 끝이란 없는 걸
이렇게 어색해 그래 나 영원해 마지막
인사조차 너만을 사랑해 그뿐인걸
너와 나 너무 쉽게 헤어졌어 한번 더 기회를 줘봐
나에게 단한 번 더 맘을 줘봐 나에게
언제까지나 너와 나 사랑하고 나와 함께
지낼 수가 있던 예전에 너와 나 사이에 모습들
잊을 수 없는 추억들
널 만나 행복한 나를 보며 믿기 힘들어했던 건
오늘의 이별을 예감한 나인지
온종일 나를 준비했던 탓에 흐른 눈물은
참아도 너에게 못 다한 내 맘이 우는 걸
어떻게 보낼까 어떻게 잊을까 널 닮은
내 사랑에 끝이란 없는 걸
이렇게 어색해 그래 나 영원해
마지막 인사조차 너만을 사랑해
이젠 니가 눈앞에 보여 정말 끝이겠지
하지만 난 자신 없는걸 어떡해
돌아서 가지만 멀어져 가지만 날 떠난
모습조차 밉지가 않은 너
그래 난 바보야 영원히 너 뿐야 이렇게
너 없이도 사랑할 나란 걸 잘 아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