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떠나던 날 하늘처럼 어둔 비가 내리고있어
떨어지는 빗물 소리에 그대 발자국 소리인 듯
그대 떠나던 날 하늘처럼 찬바람이 불고 있어
창을 스치는 바람 소리에 그대 다시 돌아올 듯
세월이 갈수록 그댈 사랑하는 것만큼이나
날이 갈수록 그리움은 깊어만 가고
그대 멀어지는 뒷모습에 내 마음은 흐려져갔지
그대 잃은 외투자락에 내 마음은 떨려왔지
세월이 갈수록 그댈 사랑한 것만큼이나
날이 갈수록 외로움은 깊어만 가고
세월이 갈수록 그댈 사랑하는 것만큼이나
날이 갈수록 그리움은 깊어만 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