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났다고 끝이 났다고
마침표를 찍어야 했는데
헤어짐이 두려워 느낌표만 찍다가
상처만 안고 넘어져 버렸네
미련한 곰처럼 당신 옆에서
어정쩡하게 서성거리는 나
아무 말 없이 돌아서야 했는데
마침표를 찍어야 했는데
오늘도 느낌표만 찍고 찍고 있는 나
그놈에 사랑이 무엇이 길래 내일은
찍어야지 마침표를
꽝하고 찍어버려야지
끝이 났다고 끝이 났다고
마침표를 찍어야 했는데
헤어짐이 두려워 느낌표만 찍다가
상처만 안고 넘어져 버렸네
미련한 곰처럼 당신 옆에서
어정쩡하게 서성거리는 나.
아무 말 없이 돌아서야 했는데
마침표를 찍어야했는데
오늘도 느낌표만 찍고 찍고 있는 나
그놈에 사랑이 무엇이 길래
내일은 찍어야지 마침표를
꽝하고 찍어버려야지
꽝 하고 찍어버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