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끝
또 너를 보며 하루를 정리해
늘 그렇듯
알 수 없는 아쉬움에 또
널 그리다 밤을 새고
또다시 아침이 찾아와
지친 눈빛
힘들면 말하지 내게 전화하지
늦은 버스 안
내 어깨에 기대
잠시 잠을 자던 너
나만 떨렸던 걸까?
너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이 맘을 이제 전해야 할 것 같아
밥 먹었는지
아프진 않은지
네 생각 속에 난 살아
나 너를 좋아하나 봐
하루 종일
핸드폰을 놓지 못하고 있어
아닌 척해봐도
내 맘대로 안돼
내가 지쳤던 그때
기억해 날 안아주던
너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이 맘을 이제 전해야 할 것 같아
밥 먹었는지
아프진 않은지
네 생각 속에 난 살아
나 너를 좋아하나 봐
감춰둔 너의 환한 웃음
내게 다 꺼낼 수 있게
이젠 말할게 널 좋아해
다른 누구도 안될 것 같아 난
시간을 돌려
우리 첨봤던
그 때로 돌아간데도
나 너를 좋아 할거야
내가 곁에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