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나의 구석구석을 다 알아
어릴 적 남겨진 상처를 알잖아
비가 내리던 밤
난 평범함에 목말라 있었어
넌 그런 편이 다루기 쉬웠니
상처를 할퀴어놓은 그게 너야
i hate you
넌 끝내 사랑받지 못할 거야
i hate you
네 말에 네가 상처 입을 거야
i hate you 끝없는 슬픔 속에
스스로 무너지게 기도할게
i hate you
넌 끝내 네 얘긴 줄 모를 거야
i hate you
네 말에 휘둘리던 나를 지워
i hate you i hate you
사라져줘
기억 저편 아래 감춰진 아픔을
너는 마음대로 끄집어 냈잖아
빛을 잃었던 난
나는 너무 쉽게 네 얘길 믿었어
너는 성의 없게 그걸 또 들켰어
너 같은 걸 만났던 나를 탓했어
하나도 슬프지 않아
i hate you
넌 끝내 사랑받지 못할 거야
i hate you
네 말에 네가 상처 입을 거야
i hate you 끝없는 슬픔 속에
스스로 무너지게 기도할게
i hate you
넌 끝내 네 얘긴 줄 모를 거야
i hate you
네 말에 휘둘리던 나를 지워
i hate you i hate you
사라져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