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버린 시간이 엉켜버린 추억이
생각없이 발길 닿는 그대로 떠돌며 헤맨다
사랑을 사랑인 줄 모르는 게 차라리
마음만은 편히 남을텐데... 그조차 안된다...
널 스친 바람 그 바람까지 곁에 두고 싶은 마음
미련하지만 그 마음으로 하루를 그렇게 겨우 버티며
너를 향한 그 길이 나에게 있어 가장 먼 길이야
지독하게 남은 아픔만 내 것이란다
널 사랑한다면...
널 스친 바람 그 바람까지 곁에 두고 싶은 마음
미련하지만 그 마음으로 하루를 그렇게 겨우 버티며
너를 향한 그 길이 나에게 있어 가장 먼 길이야
지독하게 남은 아픔만 내 것이란다
널 사랑해 가질 수 있다는게...
더디 가는 시간도 내게 올 날도 널 안을 수 없어
가슴 조인 아픔 그것만 간직하란다
널 사랑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