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Americano

김예지(탕탕그루브)


카푸치노는 못 마셔 사람들 틈에서만 행복한 척 웃고
뒤돌아 속 썩이던 거품 많던 우리 같아서
카페모카도 못 마셔 내 입술을 감싸던 너무 달콤했던
네 입술이 생각나 네가 그리워질 것 같아

Only Americano 적당히 어떤 기억들까지
Only Americano 모두 떠올라질 수 있는 americano

에스프레소도 못 마셔 미친 듯 쓰기만한 이별하던 날과
그냥 짧기만 했던 우리 사랑과 꼭 닮아서
카페라떼도 못 마셔 추운 날 내 두 손을 꼭 쥐어주던
부드러운 네 손이 자꾸 그리워 질 것 같아

oh please just give me a cup of americano
적당히 어떤 기억들까지
Only Americano 모두 떠올라질 수 있는 americ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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